김연옥 관리사님 무조건 추천합니다♥️벌써 보고싶어요..

*형식적인 후기를 떠나 정말 찐으로 느낀점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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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7월초에 출산한 초산아들맘입니다〃´𓎟`〃
파워J인 저는 임신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바로 산후도우미에 대해 검색해보기 시작했고, 카페에 올라오는 후기들부터 지인 추천 또는 단톡방 추천까지 정말 꼼꼼하게 오랜시간을 알아본 것 같네요. 워낙 성격이 까칠하고 예민한편이라 낯선분을 집에 들인다는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어느분이 와도 단점들이 보일거 같았고 교체나 자주 안하면 다행이다란 생각을 할 정도였어요. 9번 잘하셔도 1번의 실수를 계속 보는 저라서 사실 도우미 이모님을 부르는게 맞을지도 여러번 생각했어요. 많은 후기글 속에서 우연이 이곳에서 어떤분의 진심 어린 후기글을 보고 딱 느낌이 왔어요. 업체는 알아본 결과 산모도우미119 업체를 이용하려 했었는데 마침 글쓴이님에게 추천 받은 이모님이 이 업체더라구요🥹 임신6개월차에 바로 김*옥 이모님으로 찜콩🫶해놓고 오시기전까지도 계속 의심은 멈출 수 없었어요.
과연 괜찮은 분이실까, 나랑도 어느정도 잘 맞을까...
3주란 시간이 어떤 기억으로 남게될까..
결론은, 참 부질없고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초산맘이라 기준은 없지만 정말 진심으로 아기를 이뻐해주시고, 계약으로 이뤄진 관계지만 저한텐 그 이상의 존재가 되어버렸어요... 항상 출,퇴근 하시면서 아기 손을 꼭 잡으며 따뜻한 인사와 사랑한다고 말해주셨고
그 눈빛과 말투는 분명 거짓과 가식이 아니란걸 느꼈어요. 주변 지인들은 이모님이 계셔도 너가 불안해서 외출 못할거라고 하도 들어서 제 성격상 의심도 많은 저는 외출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집에 있던 시간보다 외출한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ㅋㅋㅋ정말 온전히 이모님을 믿을 수 있었기 때문이였고 이모님이 보여주신 행동,눈빛,말투는 믿어 의심치 않았거든요.
제가 없는 시간에도 쉬지않고 계속 일을 찾아서 정리해주시고 청소해주시고 제가 하기 어려워서 못해 먹었던 음식들도 다 너무 맛있게 해주시구(글 쓰는 와중에도 이모님이 너무 보고싶어요..💧)
3주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고 둘째 낳게되면 꼭 꼭 이모님 다시 만나고 싶다고 우리 다시 만나자며 약속까지 했네요ㅠࡇㅜ
이렇게 좋은분을 저 혼자 알기 아까워 제 주변 지인들부터 이곳에서까지 널리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밖에
없어요.ᐟ.ᐟ.ᐟ.ᐟ.ᐟ.ᐟ
오늘이 이모님 마지막날이셔서 너무 많이 아쉬웠는데
가시기전에 아기한테 마지막인사를 하는데
이미 제눈에선 눈물이...저한테도 인사하시는데 꺼이꺼이 울어버렸네요.이모님과 정이 많이 들기도 했고 도우미 이모님을 떠나 제마음속엔 그 이상의 존재가 되어버린것같아요. 글로는 다 표현이 안되지만 글쓰는 재주도 없어서 정말 거짓 하나 없는 진심으로 쓴 글이예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